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5일 방송된 TV CHOSUN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8회에서 송가인은 대장부 같은 아내와 꽃미남 베짱이 남편의 어긋난 금슬을 21년 만에 되찾아 주기 위해 나선, 호통치는 ‘사랑의 큐피드’로 활약한다.
송가인은 사연자의 아버님이 있는 진도군으로 향했다.
사연 신청곡을 마친 송가인에게 사연자의 아버님은 전복을 직접 따서 보여줬다.
곧바로 송가인에게도 기술을 전수해 전복 따는 체험을 하게 해줬다.
송가인의 팬인 아버님은 선상에서 바로 전복을 잘라서 주기도 했다.
송가인의 전복 먹방이 시작됐고, 송가인은 전복을 먹자마자 "속이 꽉 찼다. 정말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모습을 본 사연자의 아버님은 기뻐했고, "진도 올 때 마다 먹으러 와라. 언제든 주겠다"며 후한 인심을 내비췄다.
사연자의 아버님은 오랜 시간동안 어업에 종사하셨던 분이었다.
송가인의 공연이 시작됐다.
신청곡은 '아빠의 청춘'이었고, 송가인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더해져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사연자의 아버님의 범상치 않은 리듬감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냈다.
사연자의 아버님은 "사랑한다. 고맙다"면서 뽀뽀를 하기도 했다.
송가인 또한 이에 가세해 "뽀뽀해주세요"라며 신나게 무대를 이끌어갔다.
송가인은 부부가 화해를 할 수 있게 ‘동반자’라는 노래를 부를 동안 가사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뽀뽀를 나누라는 미션을 제안했다.
사연자와 남편은 전주가 흘러나오자 쑥스러운 듯 엉거주춤했지만, 총 세 번의 사랑이라는 가사에 진한 뽀뽀를 주고받았고, 흥겨움에 두 손을 붙잡고 다정하게 춤을 추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