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수 있도록 KLPGA는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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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수 있도록 KLPGA는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9.0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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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LPGA 제공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KLPGA는 세계여자골프랭킹의 대회 포인트 산정 방식에 대해 2017년 8월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이의를 제기해 왔다.

7월 30일, 영국에서 열린 세계여자골프랭킹 회의에 참석해 KLPGA와 JLPGA 메이저 대회의 포인트가 저평가됐다는 의견을 다시 한 번 제시했고, 이에 세계여자골프랭킹 기술위원회는 KLPGA의 한국여자오픈과 KLPGA 챔피언십, JLPGA의 일본여자오픈과 JLPGA 챔피언십의 포인트를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여자오픈의 지난 5년간 평균 포인트는 206.2, KLPGA 챔피언십은 181.2포인트였다. 이번 회의에서의 포인트 상향 조정을 통해 이 두 메이저 대회의 포인트는 350포인트로 확정됐다.

JLPGA의 일본여자오픈과 JLPGA 챔피언십도 동일한 350포인트로 상향됐다.

상향된 포인트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선발기간 이후부터 적용된다.

KLPGA의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LPGA와 견주어도 수준이 비슷한 출전 선수들이 다수 출전하는 KLPGA와 JLPGA의 메이저 대회가 350포인트로 상향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인트가 상향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350포인트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공정한 방식으로 세계랭킹을 산정할 수 있도록 KLPGA는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한국여자골프의 화수분 역할을 맡고 있는 KLPGA 드림투어를 월드랭킹에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여자골프랭킹 기술위원회와 논의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