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우울증까지초래’ 불면증 수면장애 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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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우울증까지초래’ 불면증 수면장애 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잠은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9.0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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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한편, 불면증(수면장애)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잠은 들지만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를 뜻한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수면 부족 상태가 되어 낮 동안 졸음,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난 한 달간 불면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3.4%가 될 정도로 매우 높게 조사되었다.

불면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 우선 불면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보고 동반질환을 조절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가 목적이지만 무조건적 수면 촉진체 투여는 위험할 수 있다. 또, 수면제 등 약을 복용할 때는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따라야 한다.

크게 생활습관,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생활습관 요인으로는 음주, 흡연, 카페인, 불규칙한 수면 시간이다. 신체적 요인으로는 호흡 또는 수면 관련 질환, 관절염, 속쓰림, 월경, 두통 등이다. 심리적 요인으로는 우울증, 많은 생각과 걱정 등이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소음, 방의 밝기, 방의 온도 등이다.

만성적으로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것을 말한다. 가장 흔한 수면장애로, 인구의 30%가 일과성 불면증을, 10%가 만성 불면증을 경험한다. 잠을 길게 못 자거나 얕은 수면, 꿈을 많이 꾸는 경우가 있으며, 실제로는 불면이 아닌데 생각이 많아 못 자는 신경증의 불면증도 많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수면에 방해되는 카페인이나 흡연, 배고픔을 피하고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TV 등 빛과 소음을 멀리하면 도움이 된다. 잠을 자려고 노력해도 안 될 때는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잠들면 쉽게 잠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