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었고 옥주현은 응이라고…? `캠핑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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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었고 옥주현은 응이라고…? `캠핑클럽`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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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캠핑의 마지막을 보내는 핑클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유리는 옥주현에게 "언니는 하고 싶은 거지?"라고 물었고, 옥주현은 "응"이라고 답했다.

옥주현은 "내가 개인 활동을 하면서 체감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모르고 너무 지나갔구나 싶었다"라며 "한 번이라도 좋은 기회가 돼서 그걸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라고 부연했다.

핑클은 히트곡 메들리를 마치고, 모닥불 앞에 앉았다.

21주년 공연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프로페셔널하게 잘해야겠지만, 이런 기분으로 공연하면 팬들도 우리 에너지를 느끼지 않을까?"라며 "정 이상하다 그러면 다신 안 하면 된다. 빠르게 사과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이진은 이번 공연이 더욱 부담될 수 있었을 터. 그는 "팬들한테 미안한 게 많다. 외국에서 있으니까 나는 이제 핑클이었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 그러다가 이번 여행을 할 수 있게 됐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난다"며 공연에 긍정적인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방송 말미 나온 예고편에서는 캠핑을 마친 핑클 멤버들이 연습실에 모여서 무대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네 멤버들은 물총 놀이로 캠핑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눈물이 흘러도 물로 인해 구별할 수 없게 하기 위한 이들의 인사. 하지만 그동안 한 번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이진은 눈물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