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며 레전드 엔딩을~ '호텔 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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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며 레전드 엔딩을~ '호텔 델루나'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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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최종회에서 구찬성(여진구 분)은 장만월(이지은 분)과 호텔 식구들을 떠나보내며 가슴 시린 이별을 했다.

홀로 떠나는 장만월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구찬성,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여진구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며 레전드 엔딩을 완성했다.

‘호텔 델루나’는 자체 최고 11.6%(TNMS, 유료가입)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비지상파 1위’로 대미를 장식했다.

김시익은 ‘흥부전’, ‘심청전’ 등의 유명 소설을 썼지만, 이름을 적지 않아 그 이름이 전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2019년은 ‘여진구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활약이 눈부셨다.

상반기 드라마 판을 휩쓸었던 ‘왕이 된 남자’에서는 소름 돋는 1인 2역으로 ‘연기 천재’ 명성을 공고히 했던 여진구는 이번 ‘호텔 델루나’를 통해 달달하고 섬세한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로코킹’에 등극했다.

장만월의 상처와 분노로 얼룩진 마음을 진심 다해 감싸 안고 돌봐주던 구찬성의 한결같은 사랑법은 여진구의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더욱 빛이 났다.

여진구 아닌 구찬성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폭발시킨 여진구에 찬사가 쏟아진 이유다.

마지막 방송은 특히 40대 시청률 순위에서 지상파와 종편 일요일 모든 프로그램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