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성민규 신임 단장은 대구 상원고, 네브라카스카대를 졸업한 뒤 2006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현역 은퇴한 그는 2009년부터 컵스 환태평양 스카우트로 활동했고, 메이저리그 해설 경력도 있다.
성 단장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우수선수 스카우트, 과학적 트레이닝, 맞춤형 선수육성 및 데이터기반의 선수단 운영' 등에 집중할 것이며 직접 경험한 메이저리그 운영 방식을 롯데에 맞춰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성 단장은 4일부터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향후 적극적인 소통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팀을 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인 롯데 대표이사는 이날 성민규 단장 선임을 발표하면서 “더는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없다”라며 “분명한 방향성과 전략에 맞춰 팀을 빠른 속도로 혁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