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때문에 고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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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때문에 고민이라는…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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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일에 방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존감이 낮은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마지막 사연으론 자존감이 낮은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편이 등장했다.

남편은 "아내가 자존감이 낮아서 '나 얼마나 못생겼어?' '얼마나 뚱뚱해?'"라고 물어본다면서 "밖에 나가서 사람들이 쳐다보는 눈빛이 못생겼다고 비난한다고 생각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문정원은 "아내 분이 '못생겼냐'고 물어봤을 때 아내의 눈을 바라보고 예쁘다고 말해본 적 있냐"며 "아내가 물어보기 전에 먼저 예쁘다고 얘기해준 적 있냐"고 물었다.

남편은 "물어봤을 때만"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엄마의 치아 상태를 본 아들은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면서 걱정했다.

엄마는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되면 가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엄마가 용기를 내셔야 해요 어려운 거 다 견뎌준 아들이니까 치료만이라도 시작하시라”며 아들을 대신해서 부탁했다.

이영자의 말을 들은 엄마는 “갈게요”라고 답했다.

사연은 163표의 공감을 얻었다.

신동엽은 아내에게 "모든 사람을 볼 때 외모를 평가하냐"고 물었다.

아내는 "나 말고 모든 사람들은 다 예쁘고 멋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남편이 뚱뚱하지 않고 예쁘다고 말해줘도 그러나"고 물었다.

아내는 "한 번도 진심으로 느껴진 적이 없다. 남편이 먼저 칭찬해준 적이 없고 내가 물어보면 대충 대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