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운명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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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운명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라고 말했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0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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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경수는 하립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고, 집으로 들어간 경수는 "내가 그랬다"고 고백했다.

류(박성웅)는 자신의 아버지인 공수래(김원해)가 한 일을 깨닫게 되었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지금 아버지가 하신 일의 의미, 잘 알고 계시겠지요. 삶도, 죽음도 다 인간의 운명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공수래(김원해)는 “그래 10년 전 한 아이의 죽을 운명을 한 악마가 돌려놓았지 (...) 니가 무슨 일을 하든 신께서 그냥 두셨던 이유는 인간을 믿으셨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물어보는 류의 말에 “내가 아니면 니가 할 테니까”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류(박성웅)는 코웃음을 치며, “제가 신에게 벌이라도 받을까봐, 대신 그 벌을 자청하셨다..”라고 말했고, 그 말에 공수래는 “계약과 별개로 인간의 생명을 마음대로 하신 적은 없다”라고만 답할 뿐이었다.

드라마 중반이 넘어서는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이경이 하립의 뮤즈가 되며 둘 관계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경은 하립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해주기도 하고 하립 앞에서 잘 보이고 싶어 서투른 화장도 해보는 소녀 같은 순수한 모습에 풋풋하고 따뜻한 캐미가 돋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이설이 가지고 있는 깨끗한 이미지가 역할에 딱 맞아떨어지면서 극 중 캐릭터들과의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이다.

정경호(하립, 서동천 역), 박성웅(모태강, 류 역), 이설(김이경 역), 이엘(지서영 역), 송강(루카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