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경찰서(서장 정경채) 금성지구대(경감 김호창)에서는 “최근 주택화재로 주거지를 잃고, 막막해 하는 박○○씨 가족을 위한 보호·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박씨 가족은 화재로 인하여 임차한 주택이 반소되고 본인도 전신 화상을 입는 등 큰 피해를 입었고, 남은 가족들 또한 화재피해 및 생활고로 인하여 원활한 가정생활이 이루어 질수 없어 자칫 또 다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4일 금성지구대에서는 피해가족을 위해 마을주민․경찰·지자체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자 보호 위원회(PIVO)를 개최했다.
지역경찰 피해자 보호위원회에서는 지원 방안을 협의한 결과 경찰은 피해자 가족이 또 다른 사건사고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담당 경찰관 지정 및 피해가옥 주변 탄력순찰을 통해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 주민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및 긴급생활자금 및 생활용품 지원, 피해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 등을 통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논의했다.
금성지구대장(경감 김호창)은 “앞으로도 이러한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 회복적 경찰활동으로 주민이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지역관서 피보(PIVO, Protect I Victim Organization)위원회 : 나주경찰서에서 시행하는 피해자 보호 특수시책으로 범죄 등 사건사고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지구대장(파출소장)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피해자 보호위원회를 구성하여 마을 최소단위부터 힘을 모아 피해자가 안전한 마을 공동체의 일원이 될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복적 경찰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