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민의 적, 멧돼지 농작물 피해 급증, 유해조수 포획단 발대, 농민의 재산 보호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경찰서(서장 정경채)는 “6일 최근 급증하는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 지자체, 유해조수 포획단, 피해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조수(야생 날강도) 포획단 발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작물 피해사례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포획활동을 위한 충분한 예산 지원, 피해농가에 유인트랩 보급 및 현재 나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해조수 포획단 운영을 5개 권역 29명으로 재편성하여 11월말까지 적극적인 포획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피해 농가 주민은“고구마 밭에 울타리를 설치했음에도 멧돼지들이 부수고 들어와 고구마 밭을 헤치는 등 수도 없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하소연을 하면서 “앞으로 유해조수 포획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서 농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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