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손용호 감독과 ‘나쁜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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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손용호 감독과 ‘나쁜녀석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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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엔터테인먼트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손용호 감독과 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다.

김아중은 “오늘 영화 본 편을 처음 봤다. 보기 전보다 보고나니까 덜 떨린다. 보기 전에 훨씬 떨었다. 재밌게 봤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아중은 “보고나니 동석 오빠가 보고 싶다. 런던에서 잘 하고 계시나 싶다”며 차기작 촬영으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마동석을 언급했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도 출연한 김상중은 “드라마를 통해서 한 번 오구탁 캐릭터를 해서 이번에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득을 봤다.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건 조금 다르다”며 “딸이 없는 상태에서 병에도 걸렸다.

그런 상황에서 범인들을 잡는다.

전편보다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려고 했다.

액션이나 다른 부분들이 모두 드라마보다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서 재밌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손용호 감독은 “처음에 이 작품을 하려고 마음먹은 건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잡는다는 세계관이다.

두 번째는 기존 형사가 나쁜 놈을 잡는 것이 아닌 캐릭터가 강한 영화라는 점이다.

캐릭터를 잘 만들면 액션에 있어서도 더 영화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영화로 만들면서 캐릭터와 액션의 스케일을 키우려고 했다.

캐릭터의 명확성에 고심해서 연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