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구해령이 19세기 조선과 21세기 대한민국을 매료시켰다.
조선 최초의 여사로서 도원대군 이림과 예문관, 세상을 만난 그녀가 유일무이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무엇보다 해령이 20년 전 과거의 중심, ‘서래원’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후 극 전개 속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앞서 방송을 통해 그가 과거 ‘서래원’의 핵심 인물임이 밝혀지면서 그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의심이 커지는 상황. 과연 그의 죽음과 ‘서래원’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김현수는 ‘솔로몬의 위증’으로 호흡을 맞춘 강일수 감독, 김호수 작가와의 인연으로 출연했다.
이림의 모든 행동의 시작과 끝에는 해령이 있었다.
해령은 평안도 백성들을 보고 고민에 빠진 이림에게 ‘우두종서’를 건네며 백성들을 위해 고민해 달라고 청해 그의 결심을 도왔다.
쟝에 대한 고백으로 함영군의 분노를 산 이림에게 “잘하셨습니다”라면서 그의 행동을 전적으로 지지해주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무엇보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8회 방송 말미 갑작스러운 이림의 혼례 소식에 깜짝 놀라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바, 과연 부부가 된 이들의 모습이 실제가 맞는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