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한국콜마의 '주가상승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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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한국콜마의 '주가상승포인트'는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9.09.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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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한국콜마의 추후 주가상승포인트에 대해 한 증권사가 분석을 하고 몇 가지 포인트를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4일 한국콜마에 대해 "중요하게 짚어봐야 할 한국콜마의 주가상승 중요포인트는 국내 화장품 판매 환경과 중국향 수요 증가, 제약 부분의 안정적인 성장 여부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포인트 가운데 '화장품 판매 환경'의 경우 최근 인천 남동공단의 제이준코스메틱공장을 인수한 한국콜마의 자회사인 콜마스크의 매출 및 영업이익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준코스메틱 공장은 대지 6612㎡(2000평), 연면적 1만4231㎡(4305평) 규모로 연간 2억5000만 장의 마스크 팩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콜마스크는 설립 1년 만에 7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키움증권은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동 기간에 비해 13.8% 늘어난 4098억 원, 영업이익은 54.8% 증가한 380억 원으로 컨센서스 기준 매출액은 소폭 하획,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제약'의 경우 영업이익과 이번년도에 출시한 역류성 식도염 질환 치료제의 판매에 포인트를 집중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측은 "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47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2% 감소했는데, 제약부분의 회계기준 변경 제거 시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제약 부분의 영업이익률은 15%에 달해 전사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혓다.

아울러, 지난 3월 출시한 역류성 식도염 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이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중국향 수요 증가'의 경우 중국 시장의 상황과 현지 콜마회사의 동향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 콜마는 매출액 2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대비했을 때 3% 감소했으며, 북경콜마에서 무석콜마로 물량 이관이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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