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5명 탄 낚싯배 해상표류…목포해경, 긴급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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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5명 탄 낚싯배 해상표류…목포해경, 긴급 예인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09.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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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목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5명이 탄 낚싯배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긴급 출동한 해경에 안전하게 예인했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5일 목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5명이 탄 낚싯배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긴급 출동한 해경에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1시 35분께 목포대교 앞 200m해상에서 낚싯배 S호(2.52톤, 강진선적, 승선원 5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서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선장과 연락을 취해 구명조끼 착용 요청과 선박의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도착, 승선원의 건강상태를 확인 후 S호를 연결해 오전 2시 34분께 북항 소형 물양장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지난 4일 오후 6시 55분께 승객 4명을 태우고 출항하여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더 이상 항해를 할 수가 없어 선장 이모(34세, 남)씨가 해경에 구조요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주 경비구조과장은 “기관고장으로 해상에 표류하게 되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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