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굴 양식현장 및 부산신항 선원회관 방문

[시사매거진]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 정부의 올해 핵심개혁과제인 ‘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에 대한 현장점검을 위해 경남 통영을 방문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발혔다.
김 장관은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후 굴 양식장과 굴 가공업체, 부산신항 선원회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김 장관은 굴 양식 및 가공업체, 수출관련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한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에서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물 수출 23억불 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부처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매월 민간전문가, 정책수요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현장점검단을 운영하여 국정과제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추진성과 점검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점검회의를 마친 뒤, 최근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른 굴의 최대 생산지 통영의 굴 양식장을 방문해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 뒤 양식업자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오염원 특별 관리 및 위생관리 개선과 고부가가치 양식 굴 품종 등을 개발하여 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굴 가공업체의 껍데기 제거장(박신장), 수출용 하프셀(껍질의 한쪽만 벗긴 굴) 및 스낵 공장을 들러보고 수산식품 개발과 수출에 애써온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케이피쉬(K-Fish) 브랜드사업 시범품목인 굴 제품의 출시를 적극 지원하고,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원활한 통관·물류망 구축, 홍보 및 마케팅, 수출지원 기능 강화로 중국 등 해외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가 발 벗고 나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산물 건조공정기술, 초고압살균기업 등 굴 가공기술 개발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사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부산신항 선원회관을 방문해 선원회관 건립에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선원들에게 보다 더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선원복지 시설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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