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실체 없는 SNS 괴롭힘에 고통 "몇 년째 계속돼 공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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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실체 없는 SNS 괴롭힘에 고통 "몇 년째 계속돼 공개수배"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9.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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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연수 인스타그램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배우 박연수가 SNS를 통해 익명의 괴롭힘을 고백했다.

2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연수는 고소 접수증과 휴대전화를 통해 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수배를 한다. 남 아픔 가지고 약 올리고 사라지고, 기자한테 꾸며낸 이야기로 제보해서 기자가 애들 아빠랑 통화 후 제게 오히려 '힘내시라'고 문자 오게 한 제보자 그녀"라고 전했다.

그는 "꾸며낸 이야기로 인터넷에 유포하고, 전 두번의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ID 추적 불가로 수사종결. 인스타 쪽지로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하고, 차단했더니 지아(딸) 생일로 아이디 만들고 또 들어와서 욕을 한다"고 설명했다.

박연수는 "지아폰, 제폰으로 몇 번째 다른 사람 사칭을 하고, 말을 걸어 와서 약올리고 탈퇴하고, 이제는 정말 못 참겠다. 우리 둘 번호를 알고 지아 생일을 알고, 너무나 저희 가족을 잘아는 사람인데, 몇 년동안 지속적으로 저를 괴롭히는 그녀. 제발 찾아내고싶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