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에서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가 웃음꽃이 만발한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공개된 사진 속 한지혜는 싱그러운 햇살 미소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였다. 긴 머리를 늘어뜨린 청순한 비주얼을 뽐내는 것은 물론,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환한 웃음으로 주위를 화사하게 밝힌다. 또한 한 손에 펜을 쥔 채 열정적인 자세로 촬영에 집중하며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어 즐겁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또 다른 사진 속 한지혜는 ‘이사랑’ 역의 아역배우 정서연과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였다.
나란히 반달 눈웃음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단란한 모습에서 따스한 행복이 전해져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
정서연을 향한 한지혜의 무한 사랑은 촬영장 밖으로도 이어져 시종일관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서로의 비밀을 움켜쥔 조미령과 정영주(신난숙)의 팽팽한 대결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조미령은 정영주에게 “당신이 신난숙이면 은동주의 생모가 맞는데, 왜 친딸인 은동주는 부산에 버리고 정체불명 사비나는 친딸로 키우고 있는 거죠? 설명하세요. 어떻게 된 건지!”라며 진실을 요구했다.
나아가 조미령은 오지은이 사실 ‘사비나가 아닌 은동주’인 것이냐며 정영주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서둘러 가고 있는 한비서에게 달려온 난숙은 “한수미!! 거기서!! 니가 내 과거를 밝히겠다고? 아니, 그러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은데?”라며 말을 하면서 머리채를 확 움켜쥐는 모습이 그려졌다.
놀라 비명을 지르는 수미를 그대로 데리고 들어가 벽에 밀치며 “성경에 써있다며?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니가 죄 없는 자야?”라며 무섭게 속삭인다.
난숙은 “너는 세상에 꽁꽁 숨긴 더러운 과거 없냐구! 그건 니가 더 잘 알잖아? 험한 꼴 당하기 싫으면 내 경고 잊지 마! 알았지??”라며 한비서의 목을 한 손으로 조르며 겁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