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북한 한광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한광성 영입 소식을 전했다.
유벤투스에 따르면 한광성은 당분간 1군에서 훈련을 하면서 세리에C(3부 리그)에 속한 23세 이하(U23) 팀에서 출전, 적응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한편 한광성은 지난 2014년 태국에서 열렸던 아시아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 출전해 이름을 날렸다.
그는 당시 4골을 넣으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5년 칼리아리 유스클럽을 거쳐 2017년 3월 칼리아리 1군에 데뷔했다.
그해 8월 AC 페루자 칼초로 임대돼 세리에B(2부 리그)에서 3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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