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나는 장만월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참았던?? `호텔 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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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떠나는 장만월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참았던?? `호텔 델루나`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0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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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김정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 최종회에서 구찬성(여진구 분)은 장만월(이지은 분)과 호텔 식구들을 떠나보내며 가슴 시린 이별을 했다.

홀로 떠나는 장만월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구찬성,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여진구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며 레전드 엔딩을 완성했다.

생전 김시익은 가족들의 투닥거리는 이야기, 신분을 뛰어넘은 남녀의 로맨스 등을 한자가 아닌 한글로 옮겼다.

당시 양반이 한글로 소설을 쓰는 것은 ‘선비답지 못한 행동’으로 여겨졌다.

유나는 영혼이 없는 몸에 다른 사람의 영혼이 들어가 살고 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자신과 같이 억울하게 죽은 귀신들을 위해 용기 있게 나서거나 구찬성에게 당차게 맞서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자신을 이해하고 아껴준 지현중(표지훈 분)을 향한 솔직하고 한결같은 마음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