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8월 중순 터져 나온 양측의 공방이 9월 들어 다시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구혜선과 안재현이 나눈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그간 구혜선이 주장해왔던 여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그동안 안재현의 잘못을 지적하는 여론이 더 컸던 상황에서 일종의 ‘반전’의 계기가 된 셈.
이에 구혜선은 즉각적으로 반박함과 동시에 안재현의 불륜까지 주장하고 나서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그 상대가 여배우라고 말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연 이 여배우가 누구냐가 회자되었고 여기에 오연서와 김슬기 이름이 포털 사이트에 오르내렸다.
구혜선은 그 여배우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누리꾼들의 추측대로 만약에 사실이라면 연예계 생활에 치명타를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오연서 측은 발끈했고 구혜선을 상대로 법적대응까지 하겠다고 나섰다. 또 김슬기 측 역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분명 이번 사태가 오기까지 어느 한 쪽의 책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진실은 두 사람만이 알고 있을 터. 2016년 결혼, 방송을 통해 달달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던 두 사람이기에 서로에 대해 생채기를 남기는 폭로전을 보면서 대중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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