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 섬진강천문대는 “5일 옥과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VR Space 찾아가는 과학 탐험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본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과학문화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천문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지역 및 계층 간의 과학기술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곡성섬진강천문대와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VR 가상현실 및 달 탐사’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VR 기기를 이용해 우주와 행성들에 대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은 4가지 테마로 운영되는데 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속 우주’와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직접 관측해 보는 ‘우주로의 여행’이 핵심이다. 달 탐사 50주년을 기념해 달을 주제로 한 ‘천문우주강연’과 ‘달 기지 만들기’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부응해 앞으로도 달과 성단, 은하와 별자리에 대한 다양한 관측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해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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