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9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녹서당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이림(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스틸 속 신세경은 대본에 몰두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드라마의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60여 분의 이야기를 이끄는 구해령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쉬는 시간 틈틈이 대본에 집중하는 것.
언제 어디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것은 기본, 대본 속 지문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등 캐릭터에 오롯이 몰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펼치는 신세경의 모습에서 쏟아지는 호평의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이림은 쟝을 녹서당에 숨겨주며 우정을 쌓았다.
쟝과 함께 삼보 얼굴에 낙서하고, 쟝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등 쟝과 한층 가까워진 이림의 모습은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는 그의 성품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림은 이 모든 일을 혼자 책임지려고 했다.
허삼보가 이림을 눈물로 말렸지만 이림의 결심은 굳건했다.
이림은 "자그마치 73명.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73명이 죽는다. 그런데도 내 선택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냐. 그 많은 사람들의 목숨보다 나 한명의 안위가 더 중하다고 말하는 것이냐. 평생을 이 녹서당에서 숨 죽이며 숨어만 지냈다. 이제 그리 살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구해령은 "같이 가게 해달라. 제가 입시하겠다."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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