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멘트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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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멘트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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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 김철민 응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는 이혼 위기에 처해 마지막 여행을 가고 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접했다.

먼저 박명수는 휴일도 반납한 채 생방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상파 3사 방송국를 뒤져보라. 생방송은 저만 하고 있을 것"이라며 "애청자 때문에 아이도 뿌리치고 출근했다. 제작진 표정도 좋지 않지만 애청자들이 원하신다면 토요일 새벽에도 나오겠다"는 멘트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DJ 박명수는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의 이야기를 꺼냈다.

방송 중간, 박명수는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그에 대해 언급했다.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27년간 공연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지만 최근 폐암 4기 선고를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7일 김철민은 자신의 폐암 투병을 고백했다.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