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 아카데미 12기 시작
상태바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 아카데미 12기 시작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9.04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12기가 지난달 31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개원식을 갖고 15주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K리그 사무국 직원 등과 함께 K리그와 아카데미 사업의 지향점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박공원 서울 이랜드 FC 단장과 조광민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 축구단의 존재이유에 대한 고민과 함께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라' ▲ 스포츠마케팅 원론에 대한 소개 및 K리그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수강생들은 전직 K리거 출신, 재학생 및 졸업생, 현직자 등 전공 구분 없이 축구 산업에 종사를 희망하는 인원들로 구성돼 12월 14일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앞으로 12기 수강생은 15주간 매주 토요일에 모여 박문성 해설위원이 전하는 K리그 해설 이모저모,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기술이사의 한국형 유스시스템의 중요성 이해 등 축구 저명인사와 더불어, 스포츠산업 전문가들로부터 실속있는 강의를 듣게 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에 직접 나가보는 현장실습, 발표 및 토론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돼있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인재를 배출해 K리그의 성장 동력으로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