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3회에서는 국권 피탈의 아픔을 품은 서울의 역사를 탐사하는 설민석-전현무-김종민-최희서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독립투사들의 식탁에선 설민석이 독립운동가 이시영 가문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멤버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최희서는 이 조선 신궁에 대해 "일본인들이 자신들이 모시는 신체 일부를 조선에 가져다 놓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선녀들은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을 지배하기 위해 신사참배를 강요했다"고도 전했다.
전현무는 "당시 우리나라에 신사가 천개가 넘었다"는 사실을 전해 선녀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최희서는 우리의 아픈 역사에 깊은 공감을 하는 것은 물론,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파노라마처럼 소개하는 ‘희서 투어’까지 준비하며 활약을 펼쳤다고 한다.
역사 가이드로 깜짝 변신한 최희서의 꿀잼 강의에 설민석은 “빨려 든다. 서사가 있다”며 폭풍 칭찬을 남겼다는 후문. 과연 여자 설민석으로 등극한 최희서의 ‘희서 투어’는 어땠을지 관심이 모인다.
6형제 중에 살아남아 광복을 본 이는 이시영 선생뿐이었다고. 설민석은 “광복 이전에 가족들 대부분이 돌아가신다”라며 병환과 영양실조, 고문 등으로 여섯 형제 중에 다섯 명이 광복을 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았다고 덧붙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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