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요한에게 이 사실을 알린 손석기는 참고인 진술조서에서…? '의사 요한'
상태바
차요한에게 이 사실을 알린 손석기는 참고인 진술조서에서…? '의사 요한'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04 0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sbs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전날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케루빔'에 분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중 피를 흘리며 쓰러졌던 차요한은 강시영(이세영)이 응급실에 도착했을 땐 이마와 왼쪽 손에 붕대를 감은 채 괜찮다며 나갈 채비를 했던 상황. 하지만 열이 내릴 때까지 치료받아야 한다는 강시영의 고집에 링거를 맞았다.

차요한은 응급실인 걸 감춘 채 기석과 영상통화를 시도, 대답의 의미로 눈을 한 번씩 깜빡이는 기석을 보며“고맙다 이기석! 많이 무서웠을 텐데 잘 버텨줘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차요한은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힘내! 다음에 우리가 만날 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라고 마치 작별하듯 인사를 건넸다.

곧바로 이원길 장관 집으로 출동한 손석기는 케루빔을 투약하고 이미 사망한 이원길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차요한에게 이 사실을 알린 손석기는 참고인 진술조서에서 또 다른 공모자들의 출국 소식을 전하는 등 의견을 나누며 사건 해결에 함께 발을 맞췄다.

한명오는 "나도 같은 병이다 정신을 멀쩡하고 육체는 죽게되는 병. 나같은 환자한텐 저 약은 꼭 필요하다"라며 차요한을 붙잡았다.

차요한은 "이건 안락사하곤 다른 문제다. 저게 누구나 죽게 하고 죽일수 있게 할거다"라고 거절했다.

더욱이 이동침대 위의 기석이 수술장으로 향하던 순간, 갑자기 혈압이 곤두박질치면서 모니터 알람이 울렸고, 당황한 차요한은 바로 이동침대에 올라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수술장으로 들어가면서, 수술장 안에서도 차요한은 필사적으로 기석의 가슴을 압박하며 ‘살자. 살자. 기석아 살자!’라고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애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