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앞두고 시승식 개최
상태바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앞두고 시승식 개최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09.04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다도해 비경·유달산 기암괴석이 한 눈에..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3일 국내 최장인 3.23㎞ 구간을 왕복 40분 동안 오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오는 7일 개통식을 앞두고 국내 여행사 대표와 목포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장애인, 목포관광지 문화해설사 등을 초청해 시승식을 개최했다.사진은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3일 국내 최장인 3.23㎞ 구간을 왕복 40분 동안 오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오는 7일 개통식을 앞두고 국내 여행사 대표와 목포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장애인, 목포관광지 문화해설사 등을 초청해 시승식을 개최했다. 

목포시 고하도와 북항을 각각 출발해 왕복 40분간 소요되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하여 목포의 명물 유달산 정상인 일등바위 옆을 통과 유달산 스테이지에서 정차한 후 바다 건너 고하도 스테이션까지 국내 최장인 3.23㎞ 구간을 왕복 40분 동안 오가며 아름다운 다도해의 비경과 유달산의 기암괴석과 근대문화유산의 구도심 그리고 멀리는 다도해의 섬들이 한 폭의 수묵화를 방불케 하고 올해 신안 최고의 히트상품인 천사대교 자태도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에서는 여객선과 고깃배들의 왕래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으며, 원도심과 신도심의 건물ㆍ가옥들이 즐비하고 장엄한 영산강도 시야에 들어온다.

프랑스 포마사 기술자들이 설계 당시 말했다는 ‘세계적 수준의 뷰“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었음을 확신하는 자리였다. 아마도 이 케이블카는 고하도와 목포대교의 야간조명이 켜지면 또다른 목포의 밤을 수놓을 것으로 예상 된다.

북항과 유달산 일등바위를 거쳐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는 해상구간의 지주를 없애기 위해 155m의 육상지주를 설치했으며, 지주 간격 961m로 세계에도 유례가 없는 케이블카 지주 최고 높이와 최대 지주간격으로 시공됐다.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3일 국내 최장인 3.23㎞ 구간을 왕복 40분 동안 오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오는 7일 개통식을 앞두고 국내 여행사 대표와 목포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장애인, 목포관광지 문화해설사 등을 초청해 시승식을 개최했다.사진은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목포대교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바닥이 투명한 재질로 된 크리스탈 케빈에 탑승한 승객들은 한눈에 들어오는 목포 앞바다의 풍경에 감탄하고, 곧이어 나타난 유달산의 기암괴석은 탑승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급한 오르막인 산 정상을 지나자마자 목포 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장관에 탑승객들은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유달산 스테이션에서는 유달산 정상까지 목재 계단을 설치하여 20분이면 누구나가 쉽게 유달산 정상까지 올라 다도해의 잘경을 한눈에 볼수 있으며, 고하도 스테이션에서는 고하도의 주상절리 해변을 걸으며 이순신장군의 고뇌를 느낄수 있는 해상테크로 연결된다. 특히 내년 초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개관하여 볼거리도 풍성해진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 55대(크리스탈 15대ㆍ일반 40대)가 운행되며 시간당 12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일반캐빈은 대인 22000원(소인 16000원)이며,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27000원(소인 21000원)으로 확정 되었으며 편도는 일반캐빈은 대인 18000원(소인 12000원)이며,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21000원(소인 15000원)이다.

운영시간은 하계(3~10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계(1~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주 금ㆍ토요일에는 1시간 연장된다.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3일 국내 최장인 3.23㎞ 구간을 왕복 40분 동안 오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오는 7일 개통식을 앞두고 국내 여행사 대표와 목포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장애인, 목포관광지 문화해설사 등을 초청해 시승식을 개최했다.사진은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3개 승강장에는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와 레스토랑, 기념품, 남도특산품 판매장이 들어섰다. 고하도 스테이션에는 케이블카의 역사와 시공 그리고 안전에 관한 모든 것을 볼수 있는 ”안전홍보관“이 마련됐다. 특히 유달산 스테이션에서는 유달산 둘레길 등을 돌아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2015년 10월 목포시의 민간사업자 전국 공모를 통해 공개심사를 통해 12월 23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2016년 3월 23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9월  환경영향평가를 득한 후 3월 15일 기공식을 하였으며 2018년 10월 23일 궤도사업 허가를 받아 2019년 8월 한국교통안전공단 시운전 검사를 완료하여 괴도사업 준공을 걸쳐 9월 6일 개통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목포시와 시민들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았다고 반기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3일 국내 최장인 3.23㎞ 구간을 왕복 40분 동안 오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오는 7일 개통식을 앞두고 국내 여행사 대표와 목포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장애인, 목포관광지 문화해설사 등을 초청해 시승식을 개최했다.사진은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목포해상케이블카 정인채 대표이사는 “서남해안 관광의 중심거점인 목포의 자랑이 될 해상케이블카를 개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개통을 위해 애써준 시공사와 참여업체 직원들 특히 묵묵히 지켜보며 격려해 주신 목포시민들과 함께 노력해준 목포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