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바다 위의 붉은 섬 홍도에 열기꽃이 활짝 핀다”
상태바
신안군, “바다 위의 붉은 섬 홍도에 열기꽃이 활짝 핀다”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09.04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9월 20일부터 21까지 2일간 “홍도 불볼락 축제” 개최
1004섬 신안군은 석양이 시작되면 바닷물과 섬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홍도에서 오늘 9월 20일부터 21까지 2일간 “홍도 불볼락 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작품명 「남문 여명」정병철의 사진작품이다. (사진_신안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석양이 시작되면 바닷물과 섬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홍도에서 오늘 9월 20일부터 21까지 2일간 “홍도 불볼락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가을의 전령사 불볼락은 연안에 정착하여 갑각류, 작은어류, 갯지렁이류 등을 섭식하는 어종으로 2~6월 사이에 산란을 하며, 지역 방언으로 “열기”라고 불린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홍도는 아름다운 기괴암석과 신비한 자연의 비경을 자랑하는 섬으로써, 이번 축제 기간에는 해상 선박 퍼레이드, 불볼락 회무침 요리 및 시식회, 깜짝 경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과 선상낚시 체험행사를 통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해줄 계획이다. 

1004섬 신안군은 석양이 시작되면 바닷물과 섬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홍도에서 오늘 9월 20일부터 21까지 2일간 “홍도 불볼락 축제”가 열린다. (사진_신안군청)

최일남 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홍도의 불볼락을 소재로 홍도와 천사섬 신안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고자 주민들이 단합하여 축제를 마련했다”며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도는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 배편으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