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1004섬 신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균보)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19년 전남 연합모금 공모에 선정되어 9월부터 11월까지 5천만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연합모금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연합모금명은 “1004섬 천사들의 1004원 좀도리”로 쌀독에서 쌀을 퍼서 밥을 지을 때 한 움큼씩 덜어 조그만 단지나 항아리에 한줌의 쌀을 모아두었던 선조의 지혜를 빌려 작은 금액이 모여 큰 사랑이 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신안군협의체에서는 성공적인 모금을 위해 지난 8월 30일 신안군복지재단에서 신안군협의체, 주민복지과, 신안군복지재단, 노인대학협의회, 읍면협의체 대표들이모여 업무협약을 상호 체결하였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목표액의 50%이상 모금 시 30%의 추가 매칭을 통해 2020년 신안군협의체에 배분한다. 배분된 성금은 신안군 노인대학 학생(1,230명) 가방지원 사업, 14개 읍면 저소득층 지원사업, 노인대학 주관 저소득가정 장학금 전달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전남공동모금회 모금계좌(농협, 301-0194-0510-61,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라남도지회)에 후원을 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신안군협의체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