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경찰서(서장 정경채)는 “29일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지자체․시민·외국인과 함께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多사랑 네트워크* 구축의 후속 조치의 지속적 일환으로 특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밤길을 거닐며 밝은 빛을 비추고,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도 꼼꼼히 실시하는 등 가시적 순찰활동을 펼쳤다.
순찰활동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외국인의 입장에서도 경찰과 함께하는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이 확실히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며 순찰활동이 너무나 뜻깊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합동순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순찰활동을 펼침으로써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 시민과 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은 1단계(9.2~8.) 기간 동안 체계적인 범죄예방 활동 및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2단계(9.9~15.)기간 에는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순찰 활동을 더욱 촘촘히 강화한다.
정경채 나주경찰서장은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치안 역량을 총 동원,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多사랑 네트워크』는 나주지역의 주민과 다문화 가족간에 함께 소통하며 더 불어 잘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나주경찰의 치안시책
※ 나주지역 등록 외국인 2,751명 (베트남 1,015명, 캄보디아 350,중국 284명 등)으로 전체 주민의 2.4%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