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원조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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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원조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9.0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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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2 악플의 밤 방송캡처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는 긍정의 홍석천과 진격의 함소원이 출연해 저 세상 텐션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불금을 선사했다.

홍석천-함소원은 연예계 대표 파격행보 선구자답게 고삐 풀린 입담으로 넘사벽 포스를 분출했다.

함소원은 “노브라로 설리 씨가 유명하지만 내가 원조”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소원은 “2009년에 첫 드라마를 찍었다. 그때 노브라를 했다가 한 선배에게 크게 혼났다. 다른 사람들에게 다 보일 정도의 노브라는 아니었다. 하지만 한 선배가 아시고는 ‘너 이러면 안 된다’고 혼내셨다”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함소원은 김숙의 "남편이 어마어마한 재벌이라는 소문이 많다"는 말에 "어마어마한 재벌이 아니다. 제가 재벌이랑 사귀어 봤는데 재벌이 아니다. 재벌은 정말 돈이 많다. 저희가 만난 클럽이 회원제였다. 회원권이 기본 5억~10억 이었다. 돈이 있는 사람들이 오는 곳인거는 알았지만 우리 남편이 재벌인거는 몰랐다"라며 남편 진화와 만난 스토리를 얘기했다.

자신 때문에 성소수자들이 욕을 먹을까 봐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생긴 것 같다. 실수를 하면 나와 같은 정체성을 갖고 있는 사람도 욕을 한다. 스트레스가 많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한 가운데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커밍아웃하겠다고 고백, 홍석천의 진솔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