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위한나라는있다’ 잘생긴 걸 안다며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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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위한나라는있다’ 잘생긴 걸 안다며 견제했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0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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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강경준이 등하원 도우미로 출연해 아이들의 등원을 돕고 나서야 처음 아이들 어머니를 만났다.

아이들 할머니는 "집안일은 본인이 다 한다"며 아이들 어머니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주었다.

김구라는 "강경준 씨가 아이들을 잘 본다"며 감탄했다.

서장훈은 "애들이 잘생긴 걸 안다"며 견제했다.

강경준은 이렇게 아이들만 있는 경우 경찰에 요청하면 "순찰을 강화해준다"며 팁을 선사했다.

방송에서 밤낮으로 일을 해야 하는 엄마를 대신해 두 동생들을 돌보느라 ‘어른아이’가 된 11세 첫째의 활약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내심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게 했던 상황이다.

강경준은 11살 첫째 덕분에 수월했다고 말하며 고마워했다.

첫째는 동생들을 위해서 집에서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 어머니는 처음엔 입주 도우미를 고용했지만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면서 등하원 도우미로 바꿨다며 상세한 이야기만큼 디테일한 전달사항을 빽빽하게 전해줘 깜짝 놀래켰다.

아나운서 역시 "도우미 분 없으면 여자분들은 직장 못 바뀐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했고 노규식 교수 역시 "도우미가 자주 안 바뀌는게 좋다"고 전했다.

첫째를 비롯 해당 장면을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어리둥절해하는 가운데 강경준은 스스로 “춘향이”라고 대답해 스튜디오에서는 “진부하다”는 야유가 쏟아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