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빠져서 계속해보니까 적성에 맞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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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빠져서 계속해보니까 적성에 맞았다라고 말했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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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TV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961년 6살의 나이에 데뷔해 올해 데뷔 58년을 맞이한 하춘화는 데뷔 6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60주년 기념 앨범을 미리 발표한 이유에 대해 하춘화는 “외국에서는 기념 앨범을 기념하는 해에 내지 않고 2~3년 전에 미리 낸다. 미리 노래를 발표해 대중들에게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그래서 나도 당겨서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한태웅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농사를 시작했다"며 "모를 처음 심어본 해에 풍년이었는데 그때부터 (농사에) 빠져서 계속해보니까 적성에 맞았다"라고 말했다.

정태우는 어린 나이 탓에 비밀연애하는 톱스타들을 자주 포착했다며, "제 앞에서는 감추지 않았다. 혹시 뭘 들었어도 '비밀이야'라고 말하면 제가 입을 다물었다"고 했다.

6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한 정태우는 어린 시절 탁월한 눈물 연기의 비결에 대해 “옛날에는 감독님들이 되게 무서웠다”고 전했다.

정태우는 “지금은 아역배우와 함께 콘티 회의도 하고 하는데, 옛날에는 못하면 소리 지르며 혼내기도 많이 했고, 밤에 촬영하면 졸린 데 일어나라고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많았다”며 “눈물 연기를 할 때는 못 하면 혼이 나니, 그 전에 눈물을 뚝뚝 흘리는 것”이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한태웅은 “최근 18kg를 감량했다”고 밝혔고, MC들은 “연예계에 꿈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물었다.

한태웅은 “그게 아니라 작년에 두 번 하늘로 갈 뻔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