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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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길라잡이
  • 글_이준호 기자
  • 승인 2007.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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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000포인트 시대 개막, 매수와 매도는 타이밍은
주가가 연인 상승세를 보이며 2000선을 돌파하며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 시장은 마치 등산과도 같다. 산을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오를 경우 체력 안배를 위해 잠시 쉬어가야 하며, 정상에 올랐을 땐 반드시 내려와야 한다. 우리나라 증시도 미국과 중국의 상승시장에 대한 영향으로 연일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까? 10월 20일을 전ㆍ후 하여 1900선과 2000선을 오르내리며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올바른 주식 투자 방법만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거침없는 급성장을 보이며 올라가는 주식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이고, 급상승한다 할지라도 꼭 반드시 계단처럼 조정을 거치며 올라가는 법이다. 그게 재료에 의한 것이라 던지 수급에 의해 것이라도 어떠한 이유에서든 올라간 주식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오른다. 조정을 받고 있을 때에도 그 조정의 폭을 주시하기만 한다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상승할 것인지 고점을 찍고 하락을 할 것인지 알 수 있다. 조정을 받는 폭이 미비하고 상승 후 횡보하는 추세 선을 보인다면 분명히 여기선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주식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아무리 급등을 한 주식이라도 현재의 주가가 그 이상으로 상승하기 위해 힘을 다지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한 가지는 만약에 조종의 폭이 매우 깊다면 일반투자자는 빨리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아무리 재상승의 여력이 있다 하더라도 이때에는 하락의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하락의 추세 선을 보이고 있는 주식은 어느 정도의 지지 선에서 반드시 반등의 여력을 내포하고 있으며 반등 할 때에도 반등의 폭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 만약 반등의 폭이 적고 횡보하고 있다면 여기선 분명히 더 하락을 할 수밖에 없다는 양상을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하락하는 주식에 호재가 있다고 할지라도 반등의 폭이 작다면 그 호재는 주식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주식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속상한 경험도 있고, 제대로 당했다고 생각 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다시 한번 연구하고, 공부도 해 다시 시도하지만 만만치 않은 것이 주식이다. 누구나 재물이나 돈에 욕심이 있다. 조금이라도 종잣돈을 빨리 만들고, 주식을 시작하지만 자기 꾀에 넘어가기 일 수이다. 욕심 또한 너무 크면 화를 부르는 법. 처음 주식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서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 저가격대의 종목선택으로 크게 수익을 내기위해 무작정 기다리기 쉽다. 이렇듯 인간의 욕심과 마인드는 이런 것들을 절묘하게 빗겨간다. 욕심을 부리면 부릴수록 더 큰 리스크가 되어 돌아오기 마련이고 더 잃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면 칠수록 스스로 만든 함정에 빠지게 된다. 또 미련하게 오랫동안 버텨 손실을 눈덩이처럼 불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은 여윳돈으로 시작해야 한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주식격언 중에 유명한 것이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라는 격언이 있다. 이것은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일 때 주로 나오는 격언으로 어느 정도의 바닥구권을 다지고 상승의 바람을 탓다면 그 추세는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일반투자자의 경우에는 상승 후 조정을 받는 시점을 노리는 것이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이다. 그만큼 위험부담을 줄여 바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상승 후 조정기간이 길수록 그 가격대는 그 종목의 강한 지지선이 되고 전체 주식시장이 하락한다 할지라도 강력한 지지선이 되기 때문에 설령 커다란 악재가 발생 하더라도 충분히 매도하고 빠져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종목이 바닥권을 형성하고 상승하고 있는지를 관심권에 두어 조정 후 2차 상승기를 노리는 투자법을 가지고 있는 일반투자가들이라면 더욱 안전하고 쉽게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한마디를 덧붙인다면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마라’이다. 이것은 분할매수를 권유하는 것으로, 한번에 많은 금액을 투자한 종목의 판단이 잘못될 경우 돌아오는 손실은 100%이기 때문이다.


그랜빌이 제시한 4가지 매수ㆍ매도 타이밍
그랜빌의 법칙에선 하루 주가나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 선을 상향 돌파하는 시점이 바로 매수 타이밍 이라고 한다. 하루에 주가가 5일 이동평균 선을 상향 돌파한데 이어 20일 이동평균 선마저 위로 꿰뚫는 종목이 있다면 이것 또한 강력한 매수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은 주가 그래프의 상승기울기가 이동평균선의 상승기울기보다 가팔라 단기간에 큰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다. 또 상승하고 있는 이동 평균선을 향해 하락하던 주가가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반등하는 경우로 이동 평균선은 주가 하락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맴돌던 주가가 이동평균선과의 괴리를 좁히기 위해 상승하는 경우와 주가와 이동평균선 모두 하락하는 주가가 이동 평균선을 상향 동파하는 경우를 매수 타이밍으로 보며, 거래량이 늘어나는 조짐이 있다면 단기반등 추세가 형성 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이동 평균선이 장기간 상승을 계속한 후 옆으로 횡형하거나 약간 아래로 방향을 바꾼 상황에서는 주가가 하향 돌파했을 때를 매도 타이밍이라 할 수 있다. 또 이동평균선의 하락 추세가 계속되고,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여 오르는 경우,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향해 상승해 왔지만 평균선을 웃돌지 못하고 다시 하락하는 경우, 이동평균선이 상승 중이라고 해도 주가가 평균선보다 크게 웃돌고 있는 경우엔 이동평균선의 자율반락 경계로 매도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랜빌 법칙은 장기매매보다는 단기매매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고수들이 매수, 매도할 때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다.

주식은 방향성과 관성의 법칙이 있다.
내리는 종목은 더 내리고, 오르는 종목은 더 오른다. 오르는 종목이 갑자기 내린다든지 내리는 종목이 갑자기 오르는 경우는 재료를 빼고는 힘들다. 그렇다면 언제 매수해야 하는가?
첫째는 전화기에 매수해야 한다. 장세 전환기에 매수해야 한다는 말이다. 약세장의 말기 즉 주가가 지지선을 이탈 하향하고 투매가 일어 단기 낙폭이 크고 악재가 충분히 반영되었다가 단기 반발매매가 서로 단기장 또는 중기 약세가 엘리엇 파동에 의한 상승장으로 전환되는 중기 상승장 같은 것은 그래프에 충분히 나타난다. 이를 놓치지 말고 편입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거래량은 주가의 선행지표로 거래량이 바닥이면 주가가 바닥이고 거래량이 증가하면 곧 주가는 오른다는 증거로 대체로 주가는 30%의 법칙을 나타낸다. 고점대비 30%선이나 저점 대비 30%에서는 항시 대기 매물 내지는 매수세가 들어온다. 이를 쉽게 돌파하면 상승이 강하던지 하락이 길게 이어진다. 특히 데드크로스(상승시세에서 하강시세로 전환되는 경우, 중기선이 장기선(長期線)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나가는 현상)는 하락의 끝이 아니라 하락의 시작이므로 절대로 물타기를 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매도후 재차 매수 타이밍을 기다려야 한다.
악재에 대해서는 악재 반영 후, 희석 후, 매수해야 한다. 악재든 호재든 만천하에 드러나면 그것은 힘을 잃게 마련이다. 기나긴 약세장의 탈출은 기업실사지수(BSI)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약세장에서의 반등은 이것과 깊은 관계를 가진다. 또 투자의 지표가 되기도 하지만 경기가 호전되면 상관관계는 떨어진다.
매수 타이밍에 중요한 것은 투자심리도와 이격률이다. 투자 심리도가 30%이하로 급랭되어 있고 이격도가 크면 클수록 반등의 시점이 다가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때 나타나는 것이 골든크로스(중기 이동평균선(75일선, 13주선 등)이 장기 이동평균선(150일선, 26주선 등)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현상)로 본격적인 상승장의 출발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때 매집과정이 나타난다.


매수 타이밍을 잡아라
우량주이든 아니든 매수타이밍만 재대로 잡는 다면 처음부터 주식투자를 불안하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처음부터 손실이 누적된다면 기분도 상할뿐더러 냉정함을 잃고 극단적인 판단을 하게 된다. 내려갈 확률, 올라갈 확률의 계산은 잃어버리고 손실금액에만 매달리게 된다. 그렇다고 매수타이밍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적절한 매수타이밍을 분석할 때에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 그냥 싸다고 매수 한다하더라도 잠깐의 조정 후 하향추세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것이며, 반등하더라도 상승추세의 전환보다는 바닥에서의 장기적인 조정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장기적으로 하락했던 종목이라도 언제쯤 본격적으로 상승 할 것인지를 맞추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잘 알기 위해서는 외국인 매수동향이나 패턴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외국인이 많이 사는 주식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외국인이 최근에 많이 사들인 주식이 안전하다고 볼 수도 없다. 왜냐하면, 외국인이 일찍 사들인 물량을 한꺼번에 매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식을 쌀 때 사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래서 강한 장대음봉이 나왔을때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종가 아랫부분에서 매수여력을 표현하고 꼬리 없는 깨끗한 음봉은 더 위험한 것이다. 이런 현상은 다음날 또다시 음봉이 나올수 있다. 더구나 이런 상황이 몇일을 계속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이 손절매이다. 올라가거나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내려가고 있을 때 감행해야 하는 매매법이다. 조정 받는 구간이 끝나면, 1차적으로 다시한번 본격적으로 내려가기도 하기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에 5~7%하락을 맞고 마는 것이다. 아무리 매수타이밍이나 종목 선택을 잘하는 고수라 할지라도 매번 올라가는 종목을 맞출 수는 없다. 이 경우 10종목 중 2~3종목은 하락종목을 꼭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손절매의 중요성은 관과할 수 없는 것이다.
손절매의 타이밍에는 여러 가지 경우가 있다. 시가에 밀리거나 종가에 강하게 밀리는 현상이 보이며 가차 없이 던져 버려야 한다. 또 일주일간 시세를 지켜보면서 어떤 특정한 가격대에서 오랜 기간동안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면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던져야 된다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다. 이 경우 특징은 주가가 조정을 보이는것 같지만, 눈치 못챌정도로 조금씩 빠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판단은 어떻게 해야 할까? 주식이나 거래량, 최근기사를 조금만 관심있게 살펴본다면 쉽게 알 수 있다. 다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해 볼 수는 없다”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손절매 타이밍을 판단할 때에는 떨어지는 순간 다시한번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 내가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던 순간에도 과연 이렇게 하락하였는데 반등을 기대하고 다시 매수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매도와 매수 타이밍 포착의 원리
주식은 1년에 몇번 있는 상승장만 잘 만나도 짭짭한 재미를 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닥 저가 매수를 위한 기다림의 미학을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그래프의 추세를 볼 줄 알아야 하며, 상향 추세인지 하향추세인지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한다. 이를 모르고 무조건 바닥에서 매수만 한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투자법이다. 바닥에서 10%오르면 살 준비를 해야 하고, 20%오르면 일단 매수로 접어들어야 한다. 조금 오르면 비싸다고, 내리면 매수하려는 생각은 강한 상승세를 타는 종목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고점에 근접한 종목을 추격 매수하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추격매수보다 더 위험한 것이 물타기 매수로 물타기는 스스로 더 깊은 연못으로 들어가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이다.
상승 약진인 경우에는 중간 조정을 기다림이 좋고, 상승 수렴형일 때에는 지지선 이하의 분할 매수나 박스권내 물레방아 매매(당일 주가 흐름이 마치 물레방아가 도는 모습을 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전형적인 세력의 매도기법)가 좋다. 매수의 시작은 바로 기다림의 미학이 이루어진 다음에 해야 하며, 반드시 추세와 이동평균선과 투자심리도아 캔들 차트를 읽고 들어가야 한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
매도와 매수의 타이밍 포착 원리를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 바로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라”일 것이다. 이 격언은 주식을 매수할 때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매도는 신속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개미투자가들이 손실을 입는 경우는 매수에서 실패한 경우보다 매도의 실패에서 나온다. 개미들의 경우 매도 타이밍을 놓치게 될 경우 원하지 않는 장기 투자를 하게 된다. 본전 생각에 손절매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매도시점을 놓치게 되면 직전에 기록한 고가에 대한 환상이 남아 매도의 기회가 다시 오더라도 그 기회를 놓치게 된다. 어떤 종목이든 고가를 형성할 때가 단기간에 걸친 급등이 나타나며, 고가에 머무는 시간도 대단히 짧아 성공적인 매도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신속한 매도가 가장 중요하다. 매도시점에서는 “팔고 생각하라”란 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반대로 매수는 대단히 신중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오늘 내가 원하는 주식을 사지 못하더라도 내일 다른 주식이 얼마든지 내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을 살 때에는 “생각하고 사라”란 말을 기억해야 한다. 또 주식을 살 때는 항상 스스로 정한 원칙에 따라야 한다. 개미투자가들은 경솔하게 매수할 종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의 주식투자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수의 원칙들을 정할 필요가 있다.

강세장에서의 매매타이밍 포착하는 법
일반적으로 강세장에서는 시세탄력이 대단히 크다. 주가가 10일중 몇일간 올랐나를 보는 기준으로 투자 심리도가 중요하다. 강세장에서 투자심리도 100%를 기록하는 날이 나타나기도 한다. 투자심리도 100%의 의미는 최근 열흘간 주가가 단 하루도 하락하지 않고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세장에서는 지나치게 신중하다보면 매매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 투자가의 마음속에는 조정을 받을 때 매수하고자 하는 심리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강세장에서의 조정은 장중에 일시적인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끝이다. 또한 주가가 조정권에 들어가더라도 하락폭 역시 크지 않다.
강세장이라고 판단이 들면 다소간 공격적인 매매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 강세장이 흔히 범하는 실수는 매도 타이밍을 잘못 잡는 것이다. 주가가 단기간 급등함에 따라 매도를 단행하지만 매도 후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증시전문가들이 강세장에서 추천하는 매도전략은 5일선을 이용한 매매전략을 권하기도 한다.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은 단기이동평균선이 상승세를 보인다는 것에 착안한 것으로 주도주를 매입한 후 5일선이 깨지는 하락이 나올 때를 매도시점으로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소개한 내용들은 그동안의 주식시장에서의 내용들을 성적이 좋았던 매매법을 소개한 것으로 판단은 투자자 본인이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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