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장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시사매거진]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4월 12일 매주 월·수요일(오후 2시~5시)에 이론,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실습 일정으로 농산물의 6차산업화를 위한 장류 제조사 자격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전통 발효식품을 이용하여 잠재적인 6차 산업 종사자 양성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장류제조사 자격취득 교육은 (사)한국농경문화원에 위탁하여 이론 교육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기 교육은 전북 진안에 위치한 온생명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전통 발효식품의 미래와 전망, 6차 산업의 이해 및 농식품의 6차 산업화 사례와 활용, 소비자의 이해와 마케팅 개념, 블로그 마케팅 운영 및 사례등의 이론 교육과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의 전통발효식품 가공 기술 습득을 위한 실습교육이 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배수옥 생활자원 팀장은 “계량화와 메뉴월화 되어있지 않은 우리 전통 장류 문화의 정착이 미흡한 문제점을 개선해 우수한 품질의 전통장을 표준화 하여 우리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계승할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전통식품에 관심이 있고, 장류제조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장류를 산업화하여 마을 기업화하고자 하는 마을에서 마을민 3~4명이 신청하면 농경문화원에서 사업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특혜도 있다. 희망자는 자격시험 검정료 및 교육 참여의 호응도 제고를 위해 1인당 20만 원의 교육비가 소요된다고 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