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도끼눈’ 단관극장은 리와인드 출연자들에게도 추억의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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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도끼눈’ 단관극장은 리와인드 출연자들에게도 추억의 장소였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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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명작 영화들이 많이 탄생했던 해인 2009년으로 타임슬립한 하명?국? 세 팀은 단관극장을 운영한다는 가정하에 당시 개봉한 10개의 레전드 영화 중 세 편의 영화를 골라 상영 시간표를 짜야 한다.

‘해운대’부터 ‘국가대표’, ‘워낭소리’와 같은 한국 영화부터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박물관이 살아 있다 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해외 영화까지 2009년 히트작 중 가장 높은 극장 수익을 올린 영화는 무엇일지가 이번 게임을 통해 공개된 예정이다.

그 시절 만남의 광장이기도 했던 단관극장은 ‘리와인드’ 출연자들에게도 추억의 장소였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단 두 곳의 단관극장 중 한 곳은 ‘동두천 출신’ 양세찬의 단골 영화관이기도 했다.

더불어 양세찬은 동두천 미군에게 미제 초콜릿을 얻어먹던 일화까지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일명 ‘안양 도끼눈’으로 불렸던 김종국은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어릴 땐 다들 싸우면서 자랐다. 특히 ‘장군의 아들’ 보고 나온 후에 싸움이 자주 일어났었다”며 단관극장에 얽힌 남다른 일화를 밝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