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길을 떠난 쟝은 모화전익령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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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길을 떠난 쟝은 모화전익령을 만났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9.0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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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9일에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가 쟝(파비앙)을 궁궐 밖으로 탈출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길을 떠난 쟝은 모화(전익령)을 만났다.

모화는 쟝에게 "못 오시는 줄 알았다. 그간 무탈하게 지냈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림은 쟝으로부터 프랑스어를 배웠다.

그때 구해령이 들어와 "빨리 나와보시라"고 말했다.

쟝을 잡기 위해 왕실의 초소에 보초가 서기 시작한 것.

허삼보는 "이렇게 지내다간 들키는 건 시간 문제다. 당장 내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의금부에 끌려가던 중 도망친 쟝은 녹서당으로 숨어들게 됐다.

해령은 이림과 내관 허삼보(성지루 분)가 그의 존재를 바로 의금부에 알리려고 하자 "이역만리에서 이 먼 곳까지 온 건 틀림없이 뭔가 사정이 있을 겁니다"라며 말렸고, 그사이 다시 도망친 쟝은 사관 성서권(지건우 분)과 마주쳤다.

서권은 몹시 놀란 그에게 십자가를 꺼내 보여주며 "아멘"이라고 안심시켰다.

알고 보니 서권이 천주교인이었던 것.

쟝은 "형이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하지 않았냐. 나 좀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모화는 슬픈 얼굴을 하며 쟝을 산 중턱으로 안내했다.

쟝은 자신의 형이 세상을 떠난 사실을 직감하고 "죄인이니까 묻힌 게 아니구나. 많이 아팠을까. 많이 무서웠을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