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9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하립(정경호)이 모태강(박성웅)을 찾아가 아들 루카(송강)를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하립(정경호)은 루카(송강)이 수술에 들어가기 전 날, 그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아들과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그토록 염원했던 그였지만, 남들에게는 당연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그에게는 10년이나 걸리는 일이었다.
루카(송강)는 10년 전 일을 회상하며, “누가 나타나서 나를 보고 있었어요, 힘내라 하는 것 같은 얼굴로”, “그래서 나 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살았어요. 그 날, 오실 거죠?”라고 말했다.
그 질문에 하립(정경호)은 “애냐? 그 수술 뭐 대단한 거라고. ...가야지, 내일 가야지”라고 다정히 말했다.
그의 말에 루카(송강)는 “정말, 약속 하신거죠? 아, 피디님 근데 캘리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이내 하립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이라며 당황했다.
그 말에 루카(송강)는 “다행이다, 내가 좋아하거든요, 캘리”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었다.
루카는 "수술할 때 와달라"고 말하고, 하립은 "얘냐"라고 말하면서도 "가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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