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손가락은 움직인다 감사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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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손가락은 움직인다 감사라고 글을 올렸다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8.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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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애 인스타그램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이지애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 낳은 아내와 딸 위해 밥을 차려주다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뼈와 인대가 나갔다"고 남편 김정근이 의자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팔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팔꿈치 두 곳이 부러지고 인대도 끊어졌지만 손가락은 움직인다. 감사"라고 글을 올렸다.

이지애는 "버라이어티했던 주말. 조금 지루하고 심심하고 단조로워도 별 일 없음에 늘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현재 둘째 아들을 낳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지애는 "도윤이 낳고 이제 겨우 한 달,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많은 생각들이 스치는 주말, 그럼에도 바쁜 육아로 인해 깊게는 절망하지 않게 됨에도 감사"라며 "지금 시각 새벽 3시반 감사의 이유를 적다가 밤새겠다 싶어 그만할 수 있음에 감사"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