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자유학기제 중학교 지원을 위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참여

[시사매거진]이영 교육부 차관은 8일(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원격영상을 통해 농산어촌 중학생들의 1일 멘토로 활약했다고 교육부가 전했다.
인천 강화중, 충남 공주 경천중, 전북 군산 대성중, 경남 김해 진례중은 농산어촌 소재의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로, 2학년 4개 학급 학생들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이영 차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로와 직업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다.
농산어촌 ICT지원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도입된 것으로 올해 1,900교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전국의 모든 농산어촌 중학교(1,228교)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부는 업무협약(MOU), 공공기관?민간기관의 교육기부 등을 통해 방송국PD, 만화가, 아나운서, 간호사, UN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을 섭외하여 농산어촌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영 차관은 ‘중학교 시절 꿈, 나의 직업 세계’라는 주제로 원격영상 멘토링을 45분간 진행하면서 세계은행 컨설턴트, KDI 연구원, 경제학 교수에서 교육부 차관까지 그간 거쳐 온 직업에 대해 설명한 후, 중학교 시절 진로에 대한 고민과 이를 극복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이영 차관은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을 통해 현재 알려진 직업뿐만 아니라 미래에 각광받을 직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직업세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얻고, 멘토와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하지 않도록 원격영상 진로멘토링과 같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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