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극중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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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극중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았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8.3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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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판타지오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JTBC 월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김향기는 남다른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향기는 극중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옹성우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진지한 얼굴로 집중하였다.

옹성우는 촬영이 끝나면 바로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심나연 감독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남다른 연기 열정과 책임감으로 첫 주연에 임하였다.

특히, 대사보다는 눈빛과 행동으로 최준우라는 캐릭터를 표현해야 하는 만큼 섬세한 감정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현장에 몰입하는 모습에서 ‘열여덟 순간'을 연기하고 있는 옹성우에 대한 호평의 이유를 엿볼 수 있다.

열여덟 살 청춘들의 상처도 그려졌다.

수빈의 아빠 종수(이해영 분)는 수빈에게 열여덟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거라며 송희와의 이혼을 선언했고, 수빈은 엄마 아빠를 위해 어른스러운 척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힘들어했다.

준우에게 엄마 아빠가 헤어지려고 했을 때 말리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수빈의 사연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