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실습함 비마수치함. 30일 부산 해군작전기지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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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실습함 비마수치함. 30일 부산 해군작전기지 입항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08.3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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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 기항 및 친선교류차 3박 4일 일정으로
8월 30일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장병들이 인도네시아 해사생도 순항훈련 차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인도네시아 대형범선 비마수치함을 환영하는 군악연주를 하고 있다.(사진_해군작전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대한민국해군은 “30일 오전 인도네시아 해군 실습함인 '비마수치함'(KRI BIMA SUCI·2000t급·범선)이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 기항 및 친선교류차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한 비마수치함은 2000톤급 대형범선 실습함으로 사관생도 83명을 포함해 총 190명이 승선하고 있다. 이 선박은 길이 111m, 폭 13m 크기이며, 최고속력은 15노트이다.

인도네시아 실습함 일행은 입항 첫날인 30일 박기경 해군작전사령관 등을 방문하고 한국-인도네시아 해군간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31일에는 한국 해군 호스트쉽(Host Ship)인 성남함(초계함, 1200톤급) 장병들과 상호 함정 교류방문·친선 체육활동 등을 하고, 거제 대우해양조선을 견학할 예정이다. 

기항 마지막날인 9월1일에는 부산 광안리해변 야외무대에서 군악연주 및 인도네시아 전통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2일 오전 다음 기항지인 중국 상하이로 출항한다.

비마수치함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를 출항했으며 오는 11월9일까지 총 10개국, 12개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작전기지는 마닐라(필리핀), 오사카(일본)에 이어 3번째 기항지이며, 인도네시아 함정이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한 것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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