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추석 연휴 앞두고 일제 합동 음주단속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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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추석 연휴 앞두고 일제 합동 음주단속실시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9.08.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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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부터 9월15일까지 집중단속, 추석연휴기간 전도 음주단속 실시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는 징검다리 추석연휴(9월12일~15일, 4일간)를 맞이해 들뜬 분위기 속에 음주운전을 통한 교통사고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국가경찰과 음주운전 특별 합동단속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음주교통사고는 작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최근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음주운전차량이 도로에 앉아있던 보행자 3명을 충격하여 2명이 사망 하는 등 도내에서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 활동이 추진된다.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7월 31일 기준 2018년에는 197건이 발생했고 올해에는 160건으로 18.8% 감소했으나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경제상황 등에 비춰볼때 증가 될 수도 있어 유동적인 상황이다.

자치경찰단은 19. 8. 31(토)부터 9. 15(일)까지 16일 동안 추석맞이 벌초·성묘기간 음주운전을 집중단속하며 국가경찰 합동 출근길 음주단속도 실시된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동안에는 전도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음주사고 예방 및 연휴기간 음주운전 근절에 나선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음주운전 단속기준 및 처벌이 강화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최근 제주에서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추석연휴 기간 들뜬 분위기 속 제주 도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음주운전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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