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5일 ‘왓쳐’ 마지막 방송에서는 도치광(한석규 분)이 미리 쳐놓은 덫에 걸린 장해룡(허성태 분)이 박진우(주진모 분)를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된 것은 물론 15년 전 김영군(서강준 분)의 엄마를 죽인 증거까지 발견되며 결국 김영군의 손에 체포되었다.
지난해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 1인 4역을 방불케 하는 연기를 선보였던 서강준은 JTBC ‘제3의 매력’을 통해 20살의 너드미부터 32살의 완숙미를 갖춘 모습까지 12년에 걸친 인물의 서사를 촘촘하게 그려내는 입체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허성태는 ‘왓쳐’ 마지막 회까지 광역 수사대 반장 장해룡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이고 완벽한 완급조절로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였다.
비록 장해룡은 성공을 위해 부당한 방법을 취하긴 했지만, 자신의 가족 안위를 위한 결정이었기에 그 속에서의 내면 갈등을 허성태의 짙은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한석규 선배님과 연기한 순간들 잊지 못할 것”이라며 한석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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