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중점 교육”

[시사매거진]8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한 달간, 도내 평생교육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건전한 학원 운영 풍토 조성을 위한 ‘2016년 학원(교습소) 설립·운영자 및 강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강원도교육청이 전했다.
춘천 지역을 시작으로 총 13개 지역에서 실시하는 이번 연수에는 학원설립·운영자와 강사 등 학원교육 관계자 7,00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 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강사 및 직원 성범죄경력 조회 △학원차량 교통안전 △옥외가격표시제 △학원 운영 시 준수사항 등으로 한국학원총연합회 강원도지회(회장 이선형)에 위탁하여 진행된다.
특히, 아동학대범죄를 알게 된 경우 수사기관(112)에 반드시 신고 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범죄의 유형, 신고절차 등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홍성래 지식정보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원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고, 운영자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춘천교육문화관에서 열리는 춘천·화천 지역 연수에는 민병희 교육감이 참석해 ‘아이에게 기댈 언덕이 되어주는 한 사람의 어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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