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이 군 복무 중 BJ 박민정에게 SNS 메시지를 보낸 정황이 포착됐다.

박민정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엥 씨엔블루 이거 진짜인가?"라고 말했다.

해당 캡처에선 파란 인증 마크가 붙은 이종현 계정(cnbluegt)이 박민정에게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재밌는 거 많이 올려주세요.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고 말을 건네고 있다.

이종현은 지난해 8월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군 복무 중 ‘정준영 단톡방’ 등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받아보고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는 보도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관련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지난 3월 “카카오톡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