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나서 뭐가 달라졌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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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나서 뭐가 달라졌냐고 물었다.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9.08.29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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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6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과 유수빈(김향기 분)이 함께 수학여행에서 돌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주 앉아 있던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사귀고 나서 뭐가 달라졌냐"고 물었다.

최준우는 "세상이 막"이라고 했지만 유수빈은 "거창한 거 말고"라고 했다.

최준우는 "거울을 자꾸 봐"라고 답했다.

최준우는 "오긴 오네. 우리 둘만 있는 순간"이라고 했고 유수빈은 "이런 순간 은근히 많았다"고 답했다.

최준우는 "우리 둘뿐인 순간은 진짜 처음인 것 같다"고 말하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최준우는 항상 맨 뒷자리에 앉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준우는 “운 좋게 이 자리에 앉으면 버스가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달리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버스를 타고 달려 추모공원에 도착한 최준우는 “제일 먼저 정후한테 널 소개시켜주고 싶었어”라며 세상을 떠난 친구를 소개했다.

유수빈은 “안녕 난 유수빈이야 보다시피 준우 잘 지내 부반장도 되고 예쁜 여친도 생기고”라며 “그러니까 준우 걱정은 하지 말고 잘 지내 얘는 내가 잘 돌볼게”라고 인사했다.

최준우는 “돌본다고?”라고 물었다.

유수빈은 “처음부터 내가 너 돌봤잖아”라고 말하며 웃었다.

최준우는 “나한테 관심 있어서 그런 거 아니었냐”며 장난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