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상남도의회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8일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하여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기 통과와 조기 건설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 예정인 위원장 등 4명의 특위 위원들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점검회의 등을 통해 그동안 도에서 요구한 사항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재차 요구할 예정이다. 현재 쟁점인 서울～김천 간 편익과 현실적 투자계획 등을 비용에 반영해 줄 것과 국가기간산업인 항공, 조선ㆍ해양플랜트의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필요성과 향후 이를 이용할 교통수요 및 남해안의 대폭 증대될 관광수요 등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김진부 위원장은 “경남 서부의 현안이자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물론 철도가 착공될 때까지 지속적인 활동과 관심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문 각오를 밝혔다.

한편, 특위는 지난 2월 23일 위원 선임 후 시급한 현안으로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기 통과를 위해 기관방문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9일에는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집행기관 업무보고를 받은 후 조기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