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곳·3107만 원 지원, 사회복지관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사매거진]제주시 주민복지과는 지역사회의 특성과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의 실정에 적합한 특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종합사회복지관 7곳에 3107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제주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지방보조금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복지관별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저소득층 아동의 관계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성 향상을 돕는 ‘통(通)통(統)통(桶)프로그램’△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경제적 어려움과 우울증 및 기타 정신질환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성, 자신감 향상을 돕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가정자녀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으로 올바른 성장과 발달 지원을 위한 1:1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인 ‘감나무 멘토링’△은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문화 체험으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연리지’프로그램 △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배우자!즐기자!떠나자!알리자!4자(孜)프로젝트’△영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회참여활동을 돕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및 여가 프로그램인 ‘해피스쿨’△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성장기 자녀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아로마치료 등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인 ‘힐링스토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모를 통해 복지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발굴로 지역주민의 삶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종합사회복지관 6곳·8개 특화프로그램에 31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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