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기금 국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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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기금 국비사업 본격 추진
  • 신현희 부장
  • 승인 2016.03.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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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비가림하우스 등 9개 사업에 118억 원 투입
▲ 출처 : 제주시

[시사매거진]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감귤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국비 등 118억 원(국비 기금 20%, 지방비 30%, 융자 30%, 자담 20%) 을 투입해서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지난해 11월 감귤비가림하우스사업 등 10개사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521농가(366억 9096만 원)가 신청해서 도 과수발전협의회에 심의를 거쳐 9개사업에 329농가(118억 3166만 원)를 사업대상자로 지난 7일 확정했다.

사업별로는 ▲감귤 비가림하우스 58농가(21ha, 81억 4192만 원) ▲품종갱신 18농가(7.3ha, 1억 6200만 원) ▲비상발전기 15농가(15대, 1억 4670만 원) ▲자동개폐기 45농가(19ha, 2억 7700만 원) ▲관수시설 24농가(14ha, 1억 6302만 원) ▲방풍망시설 52농가(25ha, 3억 9709만 원) ▲농산물 운반시설 44농가(25.5ha, 1억 8009만 원) ▲보온커튼 27농가(12ha, 13억 1439만 원) ▲무인방제시설 46농가(26ha, 10억 4944만 원)가 확정되어 이달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자가 확정되지 않은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은 농식품부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지침 개정으로 지원에서 제외되어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지방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시에서는 사업예산 배분, 사업승인, 준공검사 등 사업을 총괄하고, 농·감협에서는 감귤비가림 하우스와 품종갱신 2개사업을 추진하며, 읍면동에서는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 운반시설, 보온커튼, 무인방제시설 7개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내린 폭설로 시설감귤의 언피해(凍害)가 발생하여 FTA기금사업 감귤비가림 하우스에 난방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며 농식품부 지침개정을 통해 지원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 FTA기금사업으로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서 감귤비가림하우스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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